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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화예술 대외활동 (2)
plain sense of things
해단식이 끝난 지도 두 달. 흩어지는 기억을 헤며 늦은 후기를 남겨본다. 작년 2017년 한 해, 국립현대무용단 커뮤니케이터 춤,사이 멤버로 활동했다. 춤사이에 처음 발들이게 된 것은 이전 후기에도 남겼으니 되풀이하지 않는다. 각종 대외활동이 범람하고 대외활동 그 자체가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변질된 시대에서 스펙으로의 역할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자신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경험을 위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단체나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이용되는 것 보단 직접 관심있는 분야에 참여해서 무언가 기획하고 창작하여 결과물을 생산해 낸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춤사이는 그런 관점에서 완벽한 대외활동이라 할 수 있다. 춤사이의 가장 큰 강점은 재량권. 자유분방함과 거기서 나오는 창..
회상에는 무드가 필수. 새벽 한 시,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선율과 세작 향기로 기억을 피어올려 쓰는 글. 문체는 가볍게. 이제는 작년, 2016년 하반기에 국립현대무용단 커뮤니케이터 춤사이 4기 활동을 했다. 12월 26일에 해단식을 했고 모든 공식 활동을 마쳤다. 춤사이와의 첫 만남은 2015년 말, 페이스북이었다. 현대무용에 조금씩 빠져들 때 쯤 여기저기 페이지 구경도 하고 정보도 모으다가 국립현대무용단 페이지를 통해 춤사이 페이지를 발견했다. 별 생각 없이 좋아요 하나 누른 채 까맣게 잊고 있던 중, 6월에 춤사이 모집 공고를 타임라인에서 우연히 봤다. 처음에는 회의적이었다. 저주받은 건강상태로 날려버린 수 년의 시간들로 텅 빈 나의 스펙은 다른 이들에게 어떤 감흥도 주기 힘드리라. 선발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