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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래마을 (2)
plain sense of things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강남에 갈 때마다 항상 들르는 곳. 평일 낮, 비오는 날이라 여유로웠다. 주말에는 흔히 한시간씩 기다려야 한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실내. 억지로 무드를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라 마음에 든다. 편안한 맛.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나 슈퍼에서 파는 대량생산되는 빵 맛에 길들여졌다면 맛이 없다고 느낄수도 있다. 인공적인 첨가물을 쓰지 않은 탓인지 진한 바닐라 향은 중독적이었고 크림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았다. 베이킹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맛. 커피맛은 적당했다. 빵과 디저트가 메인이라 그런지 커피맛이 특별하게 돋보이지는 않았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서래마을에는 수준높은 맛을 내는 빵이나 디저트 가게가 많다. 요즘 카페는 맛있는 차나 디저트보다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서의 목..

Horrible - so so - Fine - Great - Magnificent 봄비가 내리는 날. 서래마을에 들렀다가 간단하게 먹은 점심. 너무 느끼할까봐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진한 고기맛과 치즈맛이 매끈하게 어우러졌고 독특한 소스가 전체적인 맛을 증폭시켰다. 무난하고 고급스러운 수제버거 맛. 혈관과 심장이 비명을 지를 것 같지만 참을 수 없었다. 진한 미국식 밀크쉐이크를 파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홀린 듯 시켰다. 다 아는 맛이지만 역시나 훌륭했다. 간만에 먹은 제대로 된 햄버거. 버거킹에 가서 프리미엄 메뉴를 고르면 꽤나 그럴듯한 버거를 먹을 수는 있지만 적당함과 완벽함은 비교할 수 없다. 대형 프랜차이즈는 구현할 수 없는 맛.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먹으러 갈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