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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 sense of things
책장투어중 제목만 보고 고른 책.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았다. 역시 내 감은 정확했음ㅎ 작가는 소피 킨셀라. 쇼퍼홀릭을 쓴 작가답게 이 작품도 재미있고 괜찮은 칙릿이었다. 사고로 기억상실증이 걸린 주인공 이야기. 내용을 쓰고싶지만 스포하기도 싫고.. 솔직히 내용을 곱씹어보니 유치한 맛도 좀 있네.. 무튼 생각없이 스리슬쩍 보기 좋은 책.
언제부턴가 '힐링' 이란 단어가 우후죽순 사용되고있다. 이미 그 흐름도 썰물처럼 지나가는 듯 하지만, 어쨌든 지친 몸과 마음을 감싸줄 수 있는 것을 지칭하곤 한다. 이미 영화로도 나와서 꽤나 반응이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나도 영화를 먼저 봤지만 역시 책이 낫다. 영화가 커피믹스라면 이 책은 에스프레소 더블샷의 이미지. 앞서 말한 힐링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책이다. 명상이나 기도, 사는 방법, 공부법같은 남에게 강요하는 듯한, '이렇게 살지 않으면 넌 도태될거야,' 또는 '행복을 위해서는 내 방법이 절대적이에요' 와 같은 책들은 수없이 많고 끝없이 쏟아져 나온다. 반면 이 책은 난 이런 길을 찾았어요, 당신은 어떤 길을 가고 있나요? 라는 화두를 던..
정말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예술 장르로서의 '무용' 설명서. 재미는 정말 1도 없.. 아니 뭐 군데군데 흥미로운 내용도 있었음. 뭐 어쨌든 전자제품 설명서 읽는 느낌. 방대한 내용을 150페이지짜리 작은 책에 때려넣은거라 감안해야함. 지젤 ost를 배경으로 틀어놓고 읽었더니 좀 나았다. 책 막바지의 '미를 추구하고 감정의 표현을 장려하며 이를 통에 즐거움을 얻는다' 라는 말이 와닿았음. 내가 발레나 무용을 볼 때 느끼는 감정을 정확하게 한 문장으로 나타낸 글. 발레나 무용을 즐기는 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할듯. 전공자나 전문가라면 춤에 대한 생각? 관념? 을 다시 환기시킬 수 있을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