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S_RUNROAD GT-1000 7

 

본 게시물의 내용은 (주)아식스코리아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가성비 라는 단어가 이제는 흔히 쓰이는 관용어로 정착되었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광고와 홍보행사로 이미지를 만들고 제품을 파는 구조가 정형화되어 우리가 소비하는 거의 모든 제품은 부풀려진 값을 지불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구조라면 조금이라도 거품이 덜한 제품을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아식스는 타 브랜드 대비 광고나 마케팅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는 편이다. 다시 말하면 아식스 제품의 가격은 제품 기술과 생산에 대한 부분이 높다. 따라서 같은 가격이면 타 브랜드 대비 항상 월등한 기술력과 기능성을 제공한다.

그런 아식스 브랜드 내에서도 특출하게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 존재한다. 이번에 올리는 GT-1000이 대표적인 예 이다. 

Specificatio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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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_ 230~280,290
갑피_ 메쉬+인조가죽
겉창_ 고무(DURA스폰지,AHAR+)
중창_ SpEVA+FlyteFoam
무게_ 239g(240mm)
높이차(Heel-Toe Drop)_ 8mm
발볼 너비_ 일반, 와이드(남성 4E, 여성 D)

 

 

 

TECHNOLOG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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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 GUIDANCE SYSTEM (I.G.S.®)_ 갖가지 운동형태에 따라 요구되는 수많은 기능들이 최적의 상태로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발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단순한 하나의 기능이 아닌 발과 슈즈를 이어주는 철학입니다.

FLYTEFOAM®_  기존 미드솔 소재 대비 경량성 및 내구성 반발성이 향상된 소재.

SPEVA®_ 아식스의 독창적인 중창 소재로 반발력을 증진시켜주는 동시에 쿠션성과 내구성을 갖춘 소재.

DYNAMIC DUOMAX®_ 쿠션 부분을 분리한 새로운 듀오맥스 구조. 착지시에 걸리는 힘을 분산시켜 부담을 경감. 보다 쾌적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AHAR® PLUS OUTSOLE_ 일반 고무에 비해 동등의 경량성, 그립성을 지니면서 약 3배의 내마모성을 가진 겉창 소재입니다.

TRUSSTIC SYSTEM®_ 슈즈의 뒤틀림을 방지하고 슈즈의 중량을 경감시켜 줍니다.

SPEVA® 45 LASTING_ SPEVA 45 소재를 활용한 라스팅 기법으로 뛰어난 반발성을 제공합니다.

REARFOOT GEL® CUSHIONING SYSTEM_  GEL(젤)이 뒤축에 장착되어 최상의 충격흡수력 제공.

AHAR® PLUS OUTSOLE_ 일반 고무에 비해 동등의 경량성, 그립성을 지니면서 약 3배의 내마모성을 가진 겉창 소재입니다.

 

 

 

PRONATIO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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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000 7 은 중립내전-과내전형 신발입니다.

▲중립내전

발이 지면과 접촉하는 방식_
발이 발뒤꿈치 바깥쪽으로 착지한 다음 안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내전이 이루어져) 충격을 흡수하고 체중을 지탱함

푸시 오프 (Push Off, 추친력을 낼 때 받는 하중)_
발 앞쪽부터 고르게 분산됨

부상 가능성 및 적합성_
효과적 충격 흡수로 인해 부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음

발 유형(발등 높이)_
보통 크기의 발 아치

▲과내전

발이 지면과 접촉하는 방식_
발이 발뒤꿈치 안쪽으로 착지한 다음 안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지면서 (내전이 이루어져) 발 볼이 아닌 안쪽 부분으로 무게가 전달됨

푸시 오프 (Push Off, 추친력을 낼 때 받는 하중)_
엄지발가락과 2번 발가락이 대부분 푸시 오프 동작을 함

부상 가능성 및 적합성_
경골 부목, 족저근막염, 건막류, 발뒤꿈치 통증

발 유형_
발 아치가 낮거나 평발

*외전형인 경우, 젤-님버스 또는 젤-퀀텀 360과 같은 쿠션형 러닝화가 적합합니다.

2018/01/26 - [ASICS] - ASICS_RUNROAD 아식스 러닝화 GEL-NIMBUS 20 젤-님버스 20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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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하이엔드 러닝화 라인업의 엔트리 포지션을 맡고 있다. 앞서 말했듯 가성비가 뛰어나다. 89,000원이라는 가격에 GT-2000, 카야노25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환율을 고려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마라톤 풀코스 입문자에게는 무리가 있을 듯하다. 풀코스 경험자의 시간 단축 또는 선수의 트레이닝 용으로 적합하다. 10K 구간에서는 초보자도 부담없이 신을 수 있고 하프도 가능하다. 다만 상위모델에 비해 쿠션이 다소 적기 때문에 카야노나 님버스 만큼의 충격흡수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ASICS AMERICA법인에서 매번 획득하던 AMPA 인증이 빠진것도 그런 맥락인듯하다. 반면 무게가 굉장히 가볍다. 이전 제품인 다이나플라이트와 맞먹는 무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라톤화와 안정형 러닝화의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해외 리뷰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긍정적인 리뷰가 대다수다. 발볼 부분이 쉽게 터진다는 리뷰가 있었으나 그마저도 개인차나 주법에 의한 문제이며 신발의 설계나 소재의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신발의 기능적인 부분에서 단점을 찾기 힘들고 다른 아식스 러닝화에 비해 발이 작아보이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러닝, 마라톤, 트레이닝, 헬스, 피트니스, 트레일 러닝 외 모든 종류의 운동이 가능하다. 카야노급의 고기능성이 부담스럽다거나 좀더 저렴한 가격에 아식스의 기술을 누리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같은 가격 구간 내에 타 브랜드에서 이보다 우수한 신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