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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오리주물럭_김포 본문
Horrible - so so - Fine - Great - Magnificent
꼬꼬오리주물럭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흥신로 302
왼쪽 건물이 양념된 오리고기와 밑반찬을 판매하는 곳. 오른쪽 건물로 가져가서 구워 먹을 수 있다.
메뉴
가격은 저렴한 편. 하지만 모든 시스템이 셀프라 딱히 싼 느낌은 아니다.
위생상태는 엉망.
차마 사진으로 다 남길 수 없었지만 식기, 쟁반에는 알 수 없는 이물질과 물때가 가득했고 불판과 식탁도 이전 사람들이 먹고 간 후 제대로 닦고 치우지 않아 얼룩이 많았다. 물론 바닥도 불결했고 애초에 건물도 엉성한 샌드위치 패널의 외벽과 군데군데 어긋난 곳이 보이는 석면 천장 마감재로 이루어져 식당인지 난민캠프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사진 속의 불판과 식탁, 그리고 의자는 너무 낮아서 지나치게 불편했다. 허리가 나쁘다면 통증을 일으킬 정도.
쌈채소와 고추는 저 비닐봉지에 담아준다.
아직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했다.
오리주물럭 중 사이즈.
다른 토핑을 추가하지는 않았다. 사진에 잘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비계가 너무 많았다. 오리고기가 원래 기름진 것은 알고 있지만 살과 비계가 거의 6:4, 거의 반반에 육박할 정도. 이게 맞나 싶었다. 여기까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맛없다.
일단 간이 싱겁다. 싱겁다고 해서 건강한 맛도 아니다. 양념과 채소와 고기가 겉돌아 맛의 조화가 전혀 없었다. 메인인 오리고기는 텁텁하고 퍽퍽했다. 특색 있는 양념으로 독특한 맛을 내는 것도 아니고 오리고기 본연의 맛을 순수하게 잘 내는 것도 아니었다.
마지막에는 어느 고깃집이 다 그렇듯 밥을 볶아먹는다. 이 볶음밥마저 맛없기 정말 힘든데 이곳은 그걸 해낸다.
이렇게 장사해서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처 건물로 이전한다고 한다.
총평_맛, 분위기, 위생과 같은 식당의 기본적인 소양을 총체적으로 상실한 곳. 퀄리티가 2010년대 이전 군대 식당에 필적하며 학교급식보다 못한 곳이다. 맛집으로 유명한 것도, 높은 평점도, 손님이 많은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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